코로나19로 바로 집 앞에 있는 교회에도 나가지 못하고 영상예배를 드리고 전주에 사는 친구와 통화하다가 그 친구가 전주강림교회 예배영상을 소개해서 지난 8월30일 예배영상을 보고 깊이있고 울림이 있는 양인석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기도란 '공감'(하나님과의 공감/아파하는 이웃,자연,세상과의 공감)이며 곧'삶'이라고 받아들이며 도전을 받고 나름 다짐을 하고 이전의 영상설교도 몇가지 듣고 감동받았어요. 전주는 제 탯자리인데 전주에도 이런 목사님이 계시구나 그래서 감사인사를 글로 남기려고 자유게시판에 들어 갔다가 '이 시대를 교회에 고발한다'라는연속기획 글이 대부분이라서 뭔가하고 읽어 보니 대부분이 태극기부대나 아줌마부대 혹 일베 성향의 일방적이고 편협한 주장이라서 의아했어요. 제가 들어 본 양인석목사님 설교 방향과는 너무 동떨어진 내용들이 교회홈피의 공지물로 게시되었는지. 이 글을 올린 이국행이란 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황당하네요. 주제넘지만 이런 문제는 교회차원에서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양인석목사님 설교를 듣고 은혜받았는데 '이 시대를...'게시물을 보니 마음이 찜찜해서 글을 쓰려다 다른 분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고 글을 올리셨길래 어떤 조치가 될까 지켜 보다가 이 글을 쓰네요. 저는 용인시에 살고 있는 두 자녀를 키우는30대 평범한 주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