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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관계 속의 하나님 - 5월 4일
2025-05-10 16:46:07
전주강림교회
조회수   13

시편 14:1-7  /  요한 1서 2:12-14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인간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를 계시라고 합니다. 신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유신론의 입장은 왜 신이 존재하는지를 설명하려 시도합니다. 우주론적 증명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쉽게 말씀드린다면 여러분이 이 세상에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습니까? 부모님이 계셔서 생명을 주셨기에 이 땅에 우리가 존재합니다. 이 우주론적 존재 증명에는 큰 약점이 있습니다. 우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의 존재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존재를 가능케 한 하나님은 어떻게 존재하는 겁니까 하는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이점에 대해서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모든 존재의 최초 원인자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성숙한 사람들, 어른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 가운데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설명을 충분히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성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에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완벽하게 설명해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신비한 우주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우주의 신비함, 자연의 신비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계시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활동과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리해 보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고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말합니다. 좁게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인간은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추리해 보면 우리 부모님이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조부모님이 낳으셨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올라가면 맨 끝에는 뭐가 나옵니까? 하나님이 시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신앙고백에는 인간은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세상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모르지만,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기에 대단히 고귀하고, 대단히 비싼 존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 왜 귀합니까? 하나님의 작품이니까요. 저와 여러분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고백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서 존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작품이 됩니다.

 둘째, 성경은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주장합니다. 기독교의 출발은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말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라는 말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품 안에 있을 때 평안함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님은 손수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모두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인간을 구원하시고, 더 나아가서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구원의 은총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구원의 하나님이 맞습니다.

 셋째, 성경에서는 사랑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으로 인간을 선택하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으로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파트너가 된 저와 여러분이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활동을 충분히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해 보면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중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알고 싶다면 사랑하면 됩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면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충분히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가 허구가 아니라 진짜로 살아계신 분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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