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출애굽기 6:2-13

*** 말씀 나눔 ***

1. 약속과 관련된 추억이 있으면 나누어 봅시다.

2.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기가 죽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 어떤 방해가 됩니까?

3.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기가 죽어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희망이 됩니까?

4. 모세가 '입이 둔하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성경말씀 경청하기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이 하나님의 듯임을 바로에게 전했을 때, 그는 이 요청을 일축하고 더욱 가혹하게 부역을 시켰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고,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비난하며 내부 분열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큰 낙심과 좌절을 경험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될 것”을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백성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1. 약속으로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2-8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당시 이스라엘 후손은 애굽의 노예로 전락하여 무려 430여 년 동안 혹사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오래전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실 것을 모세에게 선언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상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상기시키시며, 낙심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체적이고 확실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2.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13절)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할 것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을 모세로부터 들었지만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무서운 고역에 시달려 지칠 대로 지쳐 있었고, 애굽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 또한 이스라엘 자손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데 바로는 듣겠느냐며 하나님께 불평하고 심지어 자신의 입이 둔하다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할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일으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여호와이심을 밝히며 독려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