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ng

 

2.png

3.png

4.png

5.png

설교 요약
삼위일체 교리와 균형 있는 신앙 - 6월 15일
2025-06-21 17:16:35
전주강림교회
조회수   9

시편 29:1-4 / 에베소서 4:1-4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이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유대교의 신관은 창조주 하나님을 성부 하나님의 신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관은 창조주 하나님을 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 성자 하나님 이렇게 서로 다른 위격으로 이해합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에 “세 역할론”과 “양태론”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이 아버지, 남편, 아들이 된다는 세 역할론과 물이 기체, 고체, 액체로 존재한다는 양태론이 있습니다. 두 설명 다 삼위일체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고, 역할과 형태만 변했다면 예수님은 맞아도 아프지 않고, 굶어도 배고프지 않고, 십자가에 달려도 죽지 않는 본성을 가졌기에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성육신은 무의미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분명히 서로 다른 세 신적 주체가 한 하나님을 이루시는 사귐을 표현합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하나의 본질로써 분리되지는 않는 분이십니다. 이 점은 성경에 나타난 각각의 신관과 그에 따른 성도들의 신앙적 행동을 통해서 그 연계성을 찾아보는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성부 신앙은 아버지 하나님을 강조하는 신앙입니다. 이 성부 신앙의 특징은 초월성, 전능성, 절대성입니다. 성부 신앙의 특징은 이성적인 신앙을 강조합니다. 법과 질서의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성부 신앙은 굳어진 신앙이어서 유연성을 상실했습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진리를 담는 그릇은 시대와 장소와 문화에 따라서 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기독교의 신앙은 성령 하나님을 강조하는 성령 신앙입니다. 감성적 신앙을 강조합니다. 성령 하나님을 강조하는 신앙의 장점은 “모성적 신앙”을 찾아냈다고 하는 점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이성의 눈으로만 인간과 세상을 보지 아니하고 안아주고 감싸주고 치유하는 감성의 눈으로 인간과 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머니가 상처 난 자식을 보면서 왜 상처 났느냐? 언제 상처 났느냐? 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상처 난 자식을 그저 말없이 끌어안고, 같이 울고, 같이 아파하며 치료해주는 모습입니다. 성령의 신앙, 모성적 신성이 없는 부성의 종교는 옳고 그름은 있지만 서로 다름을 품어주는 포용적 마음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심성을 가진 감성적 신앙인들이 가진 약점이 있습니다. 이 성령 신앙은 하나님의 복을 세상의 복으로 기복화 했다는 점입니다. 기독교는 물질의 풍성함과 신체의 강건함을 하나님의 은총이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잘 섬김으로 인해서 이러한 물질의 축복과 건강의 축복이 따라옵니다. 물질의 복을 받고, 건강의 복을 받기 위해서, 그런 복을 목적으로 삼고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의 축복은 온 인류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내어주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입니다. 또한 성령 신앙은 신앙을 철저히 개인화하고, 내면화하고, 비역사화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성령 신앙을 강조하는 신앙인들은 민족과 역사를 위해서 받은 고난의 흔적이 없습니다. 세 번째로는 성자 신앙입니다. 성자의 신앙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의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헌물을 드리는 종교적 의식에 참여함과 동시에 아픈 이웃들을 향하여 눈물을 닦아주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며, 병든 자를 돌보아주는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화려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려도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들을 외면한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성자 신앙입니다. 이러한 성자의 신앙이 가진 장점은 행동하는 신앙, 실천하는 신앙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신앙입니다. 성경이 날이 선 검이 되어 무디어진 우리의 심령을 쪼개고, 회개케 하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향해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해야만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열심히 찾는 신앙이 성자의 신앙입니다. 이 성자 신앙이 가진 약점은 교회의 전통을 약화시킨다는 점이 있습니다. 성자의 신앙을 소유한 성도들은 전통적인 교회의 사명과 역할을 무시하고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앙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균형 잡힌 신앙을 소유했습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균형을 말합니다. 삼위일체 신앙은 한 편으로 치우침이 없이 성부, 성자, 성령의 균형 잡힌 신앙을 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균형 있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240 삼위일체 교리와 균형 있는 신앙 - 6월 15일 전주강림교회 2025-06-21
239 성령의 새 시대 - 6월 8일 전주강림교회 2025-06-14
238 성령의 사람 - 6월 1일 전주강림교회 2025-06-07
237 일어나라 - 5월 18일 전주강림교회 2025-05-24
236 어머니가 그리운 세상 - 5월 11일 전주강림교회 2025-05-17
235 관계 속의 하나님 - 5월 4일 전주강림교회 2025-05-10
234 사순절에 드리는 기도 - 4월 6일 전주강림교회 2025-04-12
233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 - 3월 23일 전주강림교회 2025-04-05
232 예수를 배척한 예수의 사람들 - 3월 9일 전주강림교회 2025-03-15
231 교회와 3.1 신앙 운동 - 3월 2일 전주강림교회 2025-03-08
1 2 3 4 5 6 7 8 9 10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