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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나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빕니다 - 8월10일
2025-08-16 16:54:03
전주강림교회
조회수   32

시편 46: 1-3 / 에베소서 3: 14-21

바울은 우리가 기도를 드리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야기해 주는 것으로 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에 대해 15절을 보면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붙여 주신 분이시다”라고 고백합니다. 고대 시대에 누군가에게 이름을 주었다는 것은 이름을 준 자에게 이름을 받은 자들이 완전하게 의존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그 분에게 의존 되어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고, 지금도 자신의 고유한 방법으로 완성해 가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씀은 이야기해 주고 있고, 우리가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바울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귀한 우리에게 특권과 특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어려움은 우리가 정말로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한다는 것을 특권과 특혜로 생각하고 살아가느냐의 문제입니다.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항상 기억하길 원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큰 뜻 가운데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오늘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까요? 첫째 바울은 16절에서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성령을 통하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당황스러운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속 사람이 아닌 겉 사람을 위해, 겉 사람이 강건해지고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시대가 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내면에 관심을 갖는 만큼이나 겉으로 드러난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질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갔으면 좋겠고, 가진 힘이 더 커지길 원합니다. 물론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이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 바울이 먼저 권면하는 것은 속 사람이 강건하게, 내면이 건강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삶의 부침이 있는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는 한 이 땅에서 경험하는 여러 고통과 어려움, 상처 주는 사람, 힘들게 하고 무력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일,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 세상의 크고 작은 사건들, 우리를 유혹하는 죄, 신앙을 도전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어느 한순간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도전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이 강건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 사도 바울은 17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머물러 계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진리가 마음 깊이 자리 잡도록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진리는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생명 참된 행복이 있다는 진리입니다. 이 진리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해도,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과 칭찬이 없어도, 때로는 물질적으로 건강의 문제로 큰 어려움을 당해도 믿음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온전히 붙들고 살아갈 때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사도 바울은 17절 마지막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사랑의 씨앗이 들어왔다면 그 씨앗이 자라고 열매 맺어서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해지도록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영혼이 흔들리지 않는가? 사랑받은 영혼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모든 사랑을 넘어서는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뿌리 내리고 살아갈 때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의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소망하는 것은 우리의 속사람이 날마다 강건해지길,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진리가 마음을 가득 채워가길,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사랑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기도하길 원하고 그래서 이 땅에서 어떤 것을 마주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흔들리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인생의 한 걸음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는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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