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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말씀에서 얻는 인생의 지혜 - 7월 27일
2025-08-03 07:38:11
전주강림교회
조회수   11

전도서 7:1-5 / 로마서 15:7-11

오늘 말씀의 첫 번째 교훈은 명예가 값비싼 향유보다 낫다고 합니다. 세상에서는 재물을 소중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명예, 이름이 더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실용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체면이 밥 먹여 주나요’ 합니다. 이 말은 체면보다는 재물이 낫다는 표현입니다. 지독한 가난을 겪어 본 사람들에게는 체면이나 명예보다 밥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보릿고개, 쌀 고개라는 지독한 가난을 경험해 본 민족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체면이 밥 먹여 주느냐’라는 말이 더 가슴에 와닿기도 합니다. 진리는 반드시 상황과 맞아야 진리입니다. ‘명예가 재물보다 낫다.’라는 말씀이 누군가에게는 진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재물이 명예보다 낫다.’라는 말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먹는 문제로 생명이 위협을 받는 처지에서는 생명이 그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이 경우 명예나 체면보다는 밥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서 우리 주변에는 절대적 빈곤에 벗어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도 이제는 열심히 살다 보니 보릿고개, 쌀 고개의 흉년에서 대부분 벗어났습니다. 이런 분들은 ‘명예가 재물보다 낫다.’라는 성경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자본주의 제도에서 살아가면서 재산이 많은 것은 부끄러운 일은 분명히 아닙니다. 하지만 생계 문제가 충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명예를 위해서 돈을 좀 쓸 줄도 알아야 존경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들의 재산을 한번 평가해 보세요. 여전히 체면보다는 밥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처지에 계신 분들은 성실하고 악착같이 살아야 합니다. 아낄 줄 알고 근면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와는 좀 다르게 이제는 명예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도 되겠다는 분들은 좀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알고, 섬길 줄 알고, 인심 쓸 줄 알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교훈은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고,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은 출생성분이 중요합니다. 태어난 출생이 인생의 성패를 가름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금수저를 물고 죽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종교가 가진 질문 중의 하나가 인생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종교는 죽음이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고 죽음 후에 어떤 방식으로든 새로운 인생이 있다고 종교는 말합니다. 불교는 이 세상의 삶이 다가 아니고 이 세상에서 살은 삶의 내용대로 다시 환생한다고 말해 줍니다. 끝없는 윤회의 세계를 돌고 도는 게 불교의 세계관입니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는 인간이란 죽은 후에는 신 앞에 서게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는 죽음이란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내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믿음 없는 인생을 산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에 나아가게 되고, 믿음을 가지고 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나아가게 됩니다. 결국 죽음이란 하나님의 거울 앞으로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금수저이든, 흙수저이든 출생이 어떠하든지 간에 믿음을 가지고 주의 말씀대로 산 사람은 세상 끝나는 그날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기독교에서는 출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죽음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교훈은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라고 합니다.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는 뜻은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근심이 마음에 좋게 한다는 말은 깊이 생각하는 것, 진지하게 질문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다는 뜻입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즐겁고 행복하기는 한데 그것은 생각, 사고를 약화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웃고, 떠들고, 그것들을 향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골똘하게 생각하며, 고뇌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면 사람이 성숙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한 번 당하고 난 사람은 ‘많이 배웠다.’ ‘‘어른스럽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그리스도인은 무엇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를 생각하며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나에게 유익이 되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입니다. 어떤 선택이 나에게 이득을 가져오는가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를 고민하면서 살아가야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축복 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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